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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
이름: 조희범(고18)


등록일: 2008-01-23 10:08
조회수: 4474 / 추천수: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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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전 삼학도입니다.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

이난영 여사는 1965년 사십구세의 젊은 나이에 질곡의 삶을 마치고 영민 하셨습니다. 님이 다니던 목포 북교 초등학교는 김대중 전 대통령도 그리고 나도 뛰놀던 학교입니다. 님이 나의 초등학교 선배님이란 말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고향에 들렸을 때 님의 생가 터를 복원하였다기에 들렸습니다. 님이 지금도 양동에 사신다면 내가 살던 남교동과의 거리면 혹여 만날 뻔한 사이입니다. 님이 다니셨던 골목길이며 님의 숨결이 묻어 있는 그 언저리에서 나도 풍운의 꿈을 키우던 곳입니다.

우리는 님의 노래를 퍽이나 많이 듣고 그리고 부르면서 자랐습니다. 전두환을 비롯한 신군부들이 권력을 찬탈하기 위해 이 지방 사람들을 무차별  학살할  때도 우리들은 님의 노래를 부르고 또 불렀습니다.

님이시여, 저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까. 님의 구슬픈 목소리가....
용머리 시야바다 홍도 흑산도 추자도 가거도를 갈 때 뱃전의 고물 스피카로 울려 나오던 그 노래를. 오늘 아침 님의 노래가 나의 가슴으로 한없이 파고듭니다.            

이난영(본명. 이옥례)의 <목포의 눈물>은 민족의 울분과 저항의 노래라고 합니다.
22세 손목인 작곡, 19세 이난영 노래, 20살 문일석(본명 윤재희)의 작사. 목포의 눈물은 젊음이 묻어 나오는 의기의 노래이며 나라를 빼앗긴 민족의 울분과 한이 서려있습니다. 불러도 불러도 목이 메이는 노래입니다.

목포를 삼백의(쌀. 목화. 소금)도시라 불리 웁니다. 목포는 서남해안의(8개군)의 중심지였습니다. 일제때는 쌀과 목화를 강제로 일본 놈이 수탈해 간 슬픈 장소이도 합니다. 또한 목포는 뱃고동 소리와 함께 섬마을을 오고가면서 헐벗고 굶주린 서민들의 눈물겨운 이별의 장소였습니다.

목포의 눈물의 가사를 보면 삼백년 원한 품이란 임진왜란을 겪은지  삼백년이 지나서 다시 나라를 침탈(한일합방) 당한 서민의 한을 이야기 한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님 자취라는 구절은 이순신 장군을 그린다는 뜻이 깃들어 있다고 합니다.

목포의 눈물의 작사자 또한 목포 사람입니다. 우리나라 연극계의 효시인 김우진, 그는 사의 찬가를 부른 윤심덕과 현해탄에서 자살한 것으로 더 알려진 인물입니다만 하여튼 김우진과 작사가는 목포 사람이었고 두사람의 우정이 눈물겨웠다고 합니다.

이난영도 손목인도 문일석도 갔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혼은 영원히 우리 가슴속에 살아 있습니다.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우리 민족의 혼이 노적봉에서 유달산으로 그리고 삼학도와 영산강을 안고 강강술래를 하는 것 같습니다.  (시인. 한국화가 산향 조희범)


목포의 눈물(1935년  문일석 작사, 손목인 작곡)

                목포의 눈물
   1.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며
       삼학도 파도깊히 숨어드는데
       부두의 새악씨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음

   2. 삼백년 원한품은 노적봉밑에
       님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님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노래

   3. 깊은밤 조각달은 흘러가는데
       어찌타 옛상처가 새로워진다.
       못오는 님이면 이마음도 보낼 것을
       항구의 맺는 절개 목포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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